(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 사상 최고치 갱신하는 미국 지수와 규제부담에 연일 폭락하는 중국 지수
지난 주는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소 조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미국 빅테크 기업들 주도하에 큰 폭의 상승세(나스닥 +3.94%)가 있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주후반으로 가면서 개별 종목 및 섹터별로 성과의 차이가 두드러졌다는 점입니다. ESG 관련 신재생 에너지, 중소형주(특히 금융 및 경기민감 관련)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테크 기업들 안에서도 기업 실적 전망에 따라 엇갈리는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금요일 같은 경우는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경우는 5%, 구글(알파벳)은 3.4%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두 기업은 이번 주 예상되는 분기 실적에서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 및 큰 폭의 성장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반면 중국 관련 IT기업들은 정부의 규제 부담으로 하루 기준 5% 이상 폭락(CQQQ -4.28%, KWEB -8.84%)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예상대로 ECB 회의에서는 큰 변화 없이 완화적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는 FOMC 회의가 28일 예정되어 있으며, 통화정책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주요 기업 실적은 테슬라(27), 알파벳, MS, 애플(28), 페이스북, 아마존(29)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Fig1. 중국 IT기업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이는 미국 IT기업들
Hang Seng 테크 지수/나스닥 100지수
<출처: Bloomberg.com>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착공은 증가세 지속하나 허가는 증가세 꺾여
미 건축허가건수 (1.598M, 전 1.683M, 예상 1.7M)
주택착공건수 (1.643M, 전 1.546M, 예상 1.59M)
Fig2. 경기회복세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유로존
유로존 제조업 PMI(파란색, 왼쪽) vs. 서비스 PMI(검정, 오른쪽)
<출처: tradingEconomics.com>
종합: 경기 회복세 정점 통과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한 GDP(7/26), 미 FOMC 회의(7/28), 미 PCE 물가(7/30)
주식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전 시장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부진, 배당/캐리 매력 부진
결론: 글로벌 주식시장은 매도 의견
채권시장(국채)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이머징 중립, 선진국 부진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양호, 캐리매력은 부진
결론: 미국채 매수, 그외 시장(국채) 중립
채권시장(회사채 및 리츠)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전 시장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다 부진, 캐리매력 다 부진(리츠는 중립)
결론: 전 채권시장(회사채&리츠) 매도 의견
상품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유가, 산업금속) 양호, 금, 농산물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금 양호, 농산물 중립, (유가, 산업금속) 부진 및 캐리 농산물 양호, (유가, 산업금속, 금) 중립
결론: (유가, 금) 매수, 산업금속, 농산물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