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악화될 경제지표 vs. 중앙은행에 대한 기대
COVID-19 글로벌 신규확진자의 증가세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지만, 12월부터 미국/영국/독일은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하는 등 백신 기대감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의 온라인 쇼핑의 폭발적 수치는 미국 소비 경제의 견고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백신접종이 빨라 질수록 부양책 지속 여부에 대한 의구심은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45불을 회복한 유가, 2014년 이후 최고치에 이른 농산물 가격 상승세,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급상승 등은 인플레 상승 여건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부양책에 우호적 환경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단기적으로 내년 초까지 재정정책에서 기대할 부분이 크진 않기 때문에 12월 ECB와 FED의 추가 완화정책에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올해 마지막으로 주요 거시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럽 및 글로벌 부분 락다운(lockdown)의 효과가 경제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지난 달 대비 하락이 예상되며, 고용지표 역시 10월에 비해 증가세 둔화가 예상됩니다.
Fig1. 가치주 및 성장주 펀더멘털의 이격도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분기별 순이익 비교: 가치주(오른쪽) vs 성장주(왼쪽)
- 밸류에이션 비교 (가치주 vs. 성장주): PER(왼쪽), PBR(오른쪽)
<출처: AAII, CNN money>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예상 상회한 미 내구재 주문
미 내구재 주문 mom(1.3%, 전 2.1%, 예상 0.9%)
-미국 소비자 심리 악화
미 미시건대 경기심리 지수(76.9, 전 1.8, 예상 77)
결론: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 주춤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중 제조업 PMI(11/30), 한 수출입(12/1), 미 ISM 제조업(12/2), 미 베이지북(12/3), 미 고용지표(12/4)
주식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시장, 선진 주식(미국 제외), 이머징 단기 양호, 중장기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부진, 배당/캐리 매력은 부진
결론: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도 의견
채권시장(국채)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양호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미국,이머징 중립(선진국은 부진), 캐리매력은 다 부진
결론: 전 채권시장(국채) 매도 의견
채권시장(회사채 및 리츠)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회사채(투자등급, 하이일드) 및 리츠, 단기 양호, 중장기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다 부진(리츠는 중립), 캐리매력은 다 부진
결론: 전 채권시장(회사채&리츠) 매도
상품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금, 산업금속, 농산물 양호, 유가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금, 산업금속 밸류 양호, 캐리 중립, 유가 밸류 부진 및 캐리 중립, 농산물 밸류 중립, 캐리 양호
결론: 금, 산업금속 매수 추천, 금>산업금속>농산물>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