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갈피 못잡는 주식시장, 블루 웨이브 반영하는 채권 및 외환시장
글로벌 증시는 올해 최대의 이벤트인 미 대선(11/3)을 2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5차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 또한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예상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 차이가 뚜렷해서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채권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 속에서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외환시장은 달러 약세를 지속하며 차분히 “블루 웨이브”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결과 및 이후 9월 FOMC 전까지는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될 듯 합니다. 최근 들어오면서 FED의 자산 대차대조표가 늘어나고 있으며, 투자자들 역시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 분위기 또한 만만치 않아서 뚜렷한 흐름을 이어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변동성 장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는 테슬라 실적 발표가 21일 예정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빅테크 및 국내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ig1. 다시 주식시장 베팅하기 시작한 기관 투자자
전 미 투자자 주식비중 인덱스
<출처: NAAIM>
Fig2. 달러 약세의 강세 전환?
달러 인덱스 선물 투기적 포지션(위) vs. 달러 인덱스(아래)
<출처: Bloomberg>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미 소매판매 예상 상회
미 소매판매 mom(1.9%, 전 0.6%, 예상 0.7%)
-미 인플레 반등 속도 둔화
미 CPI yoy(1.4%, 전 1.3%, 예상 1.4%)
핵심 CPI yoy(1.7%, 전 1.7%, 예상 1.8%)
-중국 수출입 모두 증가
중 수출 yoy(9.9%, 전 9.5%, 예상 10%)
수입 yoy(13.2%, 전-2.1%, 예상 0.3%)
Fig3. 낮은 인플레 지속 중인 중국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파란색, 왼쪽) vs.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검정색, 오른쪽)
<출처: TradingEconomics.com>
결론: V자 반등 후 회복속도 둔화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미 주택지표(10/20), 미 베이지 북(10/22), 유로존 PMI지표(10/23)
주식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시장, 선진 주식(미국 제외), 이머징 단기 양호, 중장기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부진, 배당/캐리 매력은 부진
결론: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도 의견
채권시장(국채)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양호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미국,이머징 중립(선진국은 부진), 캐리매력은 다 부진
결론: 전 채권시장(국채) 매도 의견
채권시장(회사채 및 리츠)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회사채(투자등급, 하이일드) 및 리츠, 단기 양호, 중장기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다 부진(리츠는 중립), 캐리매력은 다 부진
결론: 전 채권시장(회사채&리츠) 매도
상품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금, 산업금속, 농산물 양호, 유가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금, 산업금속 밸류 양호, 캐리 중립, 유가 밸류 부진 및 캐리 중립, 농산물 밸류 중립, 캐리 양호
결론: 금, 산업금속 매수 추천, 금>산업금속>농산물>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