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1st Stage Over: 본격적 경기침체 진입한 글로벌 경제 vs. 무제한 QE+2.2조 달러 재정확대정책(미국) 대응, 중국을 추월한 미국 확진자 수, 반등의 중국 지표와 손상된 미국 지표 확인 필요
코로나19의 확산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그리고 남미로까지 빠르게 진행되어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의 가격이 빠르게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각국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대응으로 추가 확진에 대한 데이터가 금융시장의 패닉으로 이어지는 것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과 미국 중심의 경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2단계의 핵심 쟁점은 주요 기업 실적이나 주요국 신용 위험에 대한 지표가 예상보다 얼만큼 악화 되느냐에 따라 추가 하락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은 GDP 5% 감소 전망, 이에 주요국 재정확대정책 및 통화정책 신속 대응
정책대응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글로벌 경제 GDP 5% 감소 효과 예상, 이에 주요국들의 재정 확대정책은 5% 이상(미국 10%)으로 긴급구호적 성격으로 대응, 통화정책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가계 및 기업의 신용경색 해소에 총력(국채, MBS뿐만 아니라 CP, 회사채까지 매입)
- 코로나 충격에 각국의 대응으로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된 금융시장은 잠시 소강상태, 다음 공은 기업실적 발표로
국내시장을 보더라도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의 삼성전자 위주의 매수세는 지속하며 방어. 각국 지수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상승하지만, 그만큼 기업실적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 존재.
Fig1. 주간 EPS 변화
<출처: Refinitive, 현대차증권>
Fig2. 기업실적 악화의 본격화 시작?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방역이후 중국 PMI 지표 반등 및 본격적 악화 반영한 미국 지표들 주목
-역대 최고치의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283K, 전 282K, 예상 1000K)
Fig3. 미 미시건 소비자 심리(좌) vs. 미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우)
<출처: TradingEconomics>
결론: 코로나19 이슈가 반영된 최악의 중국 경제 지표 및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지표,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중국 제조업(3/31), 미 ISM 제조업(4/1), 미 고용지표(4/3)
주식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시장, 선진 주식(미국 제외), 이머징 단기 과매도, 중장기 하락 모멘텀 지속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및 배당/캐리 매력은 전 시장 양호
결론: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단기 매수 기회 판단. 다만 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관리 필요
채권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국채 제외 선진국 국채, 이머징 국채 & 회사채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선진국 국채, 이머징 국채 양호, 캐리매력은 다 부진
결론: 전 채권시장(국채, 회사채&리츠) 부정적
상품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유가 중심 콘탱고 심해지면서 캐리 매력 부진
모멘텀: 금 양호, 농산물 중립, 산업금속, 유가 하락세
밸류에이션 및 캐리: 유가 중심 급락으로 인해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되었으나, 유가 중심으로 콘탱고 심해지면서 캐리매력 부진
결론: 중장기 상승세는 유효하나 단기적 중립 예상하고 있으며 금>농산물>산업금속>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