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국의 슈퍼퀄리티 1.0" 을 블록알고리즘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환국의 슈퍼퀄리티 1.0 전략은,
신F-스코어 (F-스코어 중 수익률에 영향력이 유의미한 3개 요소)와 노비 마르크스 교수가 추천한 GP/A를 결합한 전략입니다.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은,
신F-스코어의 3개 팩터를 충족한 종목들을 GP/A로 순위를 매겨, 높은 순위의 20 ~ 30개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블록알고리즘에서는,
신F-스코어의 3개 팩터를 충족한 종목들중 GP/A로 순위를 매겨 높은 순위의 25개 종목을 매수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신F-스코어 3개요소
1. 수익이 0이상
2. 영업현금흐름이 0이상
3. 전년 신규 주식 발행 없음
투자전략의 기본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환국 슈퍼 퀄리티 전략 1.0 (신F-스코어 + GP/A)
기대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복리수익률 -> 약 20% 이상 |
신F-스코어 3점 종목만 매수 |
GP/A 순위를 부여 |
순위가 높은 20 ~ 30개 기업 매수 -> 25개 종목 매수로 변경 |
연 1회 리밸런싱, 테스트기간: 2004년 7월 ~ 2016년 6월 |
테스트 결과입니다.
- 강환국 슈퍼 퀄리티 전략 1.0 (신F-스코어 + GP/A), 2004년 7월 ~ 2016년 6월
강환국 슈퍼 퀄리티 전략 1.0의 블록알고리즘 테스트 결과는 연평균 수익률 25.81%입니다.
'할수있다 퀀트투자'에서 테스트한 결과와 블록알고리즘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위의 결과처럼 수익률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2016년 이후에도 강환국 슈퍼퀄리티 1.0 전략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강환국 슈퍼 퀄리티 전략 1.0 (신F-스코어 + GP/A), 2016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 3.15%, 총 수익률 11.21% 입니다.
그래프로 보면, 2016년 이후에는 강환국의 슈퍼 퀄리티 1.0 전략이 코스피의 수익률을 이긴적이 거의 없습니다.
비록 플러스 수익률이라고는 하나,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전에 테스트했던, <<오리지널 F-스코어 (저PBR + F-스코어), 2016년 이후>> 의 결과가,
연평균 수익률 4.53%, 총 수익률 16.40% 였는데, 이보다도 못한 수익률을 보고 테스트 이후에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2016년 이후에는 오리지널 F-스코어 와 GP/A를 결합한 전략이 연평균 수익률 7.29%, 총수익률 27.29%로 더 좋았습니다.
<<오리지널 F-스코어 + GP/A, 2016년 7월 ~ 2019년 12월>>
마지막으로 제가 테스트한 모든 결과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밸류지표등을 섞지 않고 순수하게 퀄리티 지표만을 사용하여 전략을 만든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거듭할수록 그 결과 값들을 가지고 어떤 결론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소형주' 요소와 '밸류지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퀄리티 지표만을 사용하여도 좋은 수익률이 나온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어떤 퀄리티 지표들을 조합이 좀 더 유의미한가?"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하였습니다.
종목을 발굴할때,
"자기자본비율이 우수한(저PBR) 시가총액이 작은(소형주) 기업들 중, 총자산대비 매출총이익이 좋은 (고GP/A) 기업에 투자한다" 처럼,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퀄리티 지표들만의 조합으로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고민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