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파마 + LSV 콤보 전략"이 2016년 6월 30일 이후 2019년 12월 31일 까지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파마 + LSV 콤보 전략"의 2004년 7월 1일 ~ 2016년 6월 30일 까지 연복리수익률을 요약하면,
- 2004년 7월 ~ 2016년 6월 - 연복리수익률 37.35%(할수있다 퀀트투자)
- 2004년 7월 ~ 2016년 6월 - 연복리수익률 38.95%(블록 알고리즘)
입니다.
파마 + LSV 콤보 전략 (소형주_저PER_저PBR_저PCR)_2016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기대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복리수익률 -> 25% 이상 |
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500개 주식을 PER, PBR, PCR별로 순위를 매김 -> 시가총액 1000억원 이하 |
세 개 지표의 순위를 더해서 통합 순위 작성 |
통합 순위가 높은 주식 50개 매수 |
연 1회 리밸런싱 (매년 7월 1일), 2016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
블록 알고리즘에서 테스트 기간만 변경하였습니다.
파마 + LSV 콤보 전략 (소형주_저PER_저PBR_저PCR) under KOSPI & KOSDAQ (2016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수익률 그래프
수익률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6년 7월부터 "파마 + LSV 콤보 전략"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며 그 전략을 우수함을 증명하다,
2017년 8월 1일 즈음 코스피 수익률과 비슷해지더니,
2018년 4월 이후부터 다시 코스피의 수익률을 앞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월간 수익률
월간 수익률 그래프에서,
2016년 7월 부터 ~ 2017년 1월 까지 "파마 + LSV 콤보 전략"이 코스피 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2017년 2월 부터 상대적으로 코스피 보다 좋지 못하게 반전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1월 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6년 7월 1일 부터 2019년 12월 31일 까지의 "파마 + LSV 콤보 전략"의 성과는 수익률 15.08%, 연복리수익률 4.18% 기록하였습니다.
다소, 시장을 크게 이긴다거나, 연복리수익률 25%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파마 + LSV 전략"이 시장에서 기대만큼 수익률을 보일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서,
2004년 7월 1일부터 3년 6개월 구간별로 "파마 + LSV 콤보 전략"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2004년 부터 2019년 12월 31일 까지 3년 6개월의 "파마 + LSV 콤보 전략"의 수익률과 연복리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간 | 수익률 | 연복리수익률 |
2004년 7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
650.55 | 78.58 |
2005년 7월 1일 ~ 2008년 12월 31일 |
114.29 | 24.58 |
2006년 7월 1일 ~ 2009년 12월 31일 |
151.81 | 30.43 |
2007년 7월 1일 ~ 2010년 12월 31일 |
83.28 | 18.95 |
2008년 7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
116.02 | 24.52 |
2009년 7월 1일 ~ 2012년 12월 31일 |
159.76 | 31.36 |
2010년 7월 1일 ~ 2013년 12월 31일 |
136.15 | 28.01 |
2011년 7월 1일 ~ 2014년 12월 31일 |
141.14 | 28.97 |
2012년 7월 1일 ~ 2015년 12월 31일 |
165.44 | 32.64 |
2013년 7월 1일 ~ 2016년 12월 31일 |
157.14 | 31.51 |
2014년 7월 1일 ~ 2017년 12월 31일 |
66.27 | 15.93 |
2015년 7월 1일 ~ 2018년 12월 31일 |
20.20 | 5.51 |
2016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
15.08 | 4.18 |
3년 6개월 동안의 수익률을 연도별로 정리한 표를 보면, "파마 + LSV 콤보 전략"은 2014년 이후부터 예전만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다시 상승장으로 반전이 된다면, 다른 어떤 전략보다도 우수한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가 되지만,
그 상승률이 예전만큼 기록적일 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두가지 상황에 따라 수익률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는, 소형주의 특성상 투자주체의 성격이 개인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시장리스크에 따른 하락시에 더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운용의 시작일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첫 진입 시점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함을 표를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장에 진입을 할 때도 여러가지 시장 상황을 종합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형주 + 저PBR 전략" 과 "파마 + LSV 전략"을 비교 해보겠습니다. (under KOSPI & KOSDAQ)
소형주 + 저PBR_2004 | 파마+LSV_2004 | 소형주 + 저PBR_2016 | 파마+LSV_2016 | |
수익률 | 1381.96% | 4930.14% | -6.29% | 15.08% |
연복리수익률 | 21.44% | 38.95% | -1.88% | 4.18% |
최대손실폭 | 56.58% | 58.90% | 29.90% | 30.07% |
"소형주 + PBR 전략" 과 "파마 + LSV 전략" 을 비교해보면, 소형주 에 PER, PBR, PSR, 주요 3개 지표를 같이 적용한 "파마 + LSV 전략이" 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7월 1일 이후부터, 두 전략의 수익률의 예전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가,
푸른주전자님이 쓰신 '소형주 + 저PBR 전략 2016년 이후'의 "동기간 실제 대/중/소형주의 지수 수익률'을 참고하여 살펴보면,
2016년 이후 특정 시점 이후부터 소형주의 전체적인 수익률이 -16.04%로 처참하리만큼 나쁜 것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지표인 PER, PBR, PCR 을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면, 15.08% 의 수익을 올려,
소형주의 수익률이 -16.04% -> 15.08% 로, 31.12% 크게 개선되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대 손실폭을 감수할 수 있는 인내심이 있다면, 시장에서 소형주의 수익률이 개선되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파마 + LSV 전략'의 운용을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분명 시장에서 큰 수익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