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튜디오 따라하기] 3. 손절매는 과연 의미가 있는가?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따라하기.

3. 손절매는 과연 의미가 있는가?

그 세번째 시간은 '2장. 시장 관찰' 중 '손절매는 과연 의미가 있는가?'(p.100 ~ p.107) 내용을 아래 썼던 게시글 'PER + PBR 랭킹 샘플' https://intelliquant.co.kr/article/49 알고리즘을 기초로 손절매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시뮬레이션 해보았습니다.

알고리즘을 소개해보면

KOSPI 종목만을 대상. ETF 종목 제외.

초기 예수금 1000만원.

총 계좌평가액 중 90%를 리밸런싱에 사용(10%는 현금보유)

0 < PBR < 1 그리고 0 < PER < 7 

인 종목 중 (PBR 순위 + PER 순위) 합산 순위 상위 20개 종목으로 최근 3년간 매달 리밸런싱을 수행합니다.

이때 계좌 5개를 만들어

1. 손절매 없이

2. 당일종가가 평균매입가격보다 5% 하락시 손절매

3. 10% 하락시 손절매

4. 20% 하락시 손절매

5. 30% 하락시 손절매

위와 같이 손절매 운영을 시뮬레이션에 도입하였습니다.

결과를 보면

손절매 없음이 수익률이 가장 좋습니다.

책에 나온 포트폴리오의 모의실험 수익의 경우에는 17.5% 손절매가 가장 좋았습니다.

손절매는 이해도 쉽고, 실제 수행하기도 쉽기 때문에 시장에 수많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습니다.

"난 -10% 되면 무조건 손절이야."

"손절은 무슨."

하지만 손절매는 운용 전략 중 하나일 뿐이고, 어떤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지 정하는 구성전략, 리벨런싱 전략, 비중 조절 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최적의 손절매 전략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이번에도 결론은

"투자는 검증 후에!"

*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따라하기는 책에 나오는 항목 중 일부를 따라가면서

  '인텔리퀀트 스튜디오'에서 실제 백테스팅 하고, 수치를 검증하고,

  동시에 알고리즘 코드 작성법을 배워보려는 의도로 기획된 시리즈 입니다.

* 인용을 허락해주신 문병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