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인텔리퀀트 공식 파트너 Alpha J Investment에서 연재 중인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전략 리뷰] 시리즈 입니다. Alpha J Investment 공식 블로그 (https://jaeminyx.blog.me/)에서도 확인 가능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알파J인베스트먼트 대표, Alpha J 입니다.
한국의 주식 시장에 퀀트 (계량투자) 열풍을 몰고 온 책,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전략 리뷰 시리즈 글 제 2탄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에 대해 리뷰 해보겠습니다.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의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시가총액 하위 20% 주식을 대상으로 PBR, PCR, PER, PSR 각각 순위를 매김
- 네 개 지표의 순위를 더해 통합 순위 작성
- 통합 순위가 높은 50개 매수
- 연 1회 리밸런싱
전략의 철학은, 소형 주식 중에서, 저평가된 주식 (밸류 콤보) 들을 위주로 매수하겠다.. 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주식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형주보다 소형주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몇가지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 대형주보다 소형주가 성장하기 쉽다. 대형주는 이미 성장할만큼 성장해서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이 많고, 소형주는 대부분 신생회사들, 혹은 아직 성장중인 회사 들이다. 따라서 소형주의 성장률이 대형주보다는 높을 수 밖에 없고, 이 성장률은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 된다.
- 시가총액의 금액만 따져도, 예를 들어 500억원 기업이 1000억원이 되는 것이랑 5조원 기업이 10조원이 되는 것에는 같은 2배라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전자는 자주 볼 수 있는 경우지만 후자는 그리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이런 이유들이.. 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이런 소형주들 중에서도 저평가된 주식들만을 매수한다.. 는 것이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의 기본적인 철학입니다. 상당히 합리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 책에서는 해당 전략의 연평균 기대 복리 수익을 25%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인텔리퀀트 스튜디오를 사용해 간단히 백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해당 전략의 200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14일까지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50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