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린 슈퍼밸류 모멘텀 1.0 전략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뼈대는 같습니다. 소형주 중에 PBR + PER + PSR + GP/A 로 정렬하여 상위에 Rank된 종목들 중 12개월 모멘텀이 Plus 인 종목들 입니다.
바뀐점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입니다.
1. 먼저 12개월 모멘텀이 Plus 인 종목을 구하고 PBR + PER + PSR + GP/A 상위인 종목을 취했습니다. 즉 모멘텀이 먼저고 각종 지표가 나중입니다.
기존 슈퍼밸류 모멘텀 1.0 전략은 PBR + PER + PSR + GP/A 로 정렬하여 상위에 50종목을 먼저구하고 그 중에서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을 추렸습니다.
이러다보니 종목수가 들쭉날쭉 합니다. 심지어 2008년 하반기 2009년 상반기에는 종목수가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슈퍼밸류 모멘텀 전략 3.0은 폭락장에도
최소 10종목 이상 선택됩니다. 하지만 폭락장에서 투자할 때는 헤지전략이나 현금보유비중 늘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기존 슈퍼밸류 모멘텀 1.0 전략은 소형주를 선택할 때 시총기준 하위 20%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번의 TEST 결과 하위 18%의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시총기준 하위 18%를 선택했습니다. 별차이가 아니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장기로 투자할때는 꽤 큰차이가 납니다.
3. 폭락장에서 현금보유비중을 조절합니다. 폭락장이라고 판단되면 켈리의 법칙을 적용하여 주식비중 50% 나머지 50%는 현금을 보유하게 적용했습니다.
비교케이스는 5가지 입니다.
먼저 슈퍼밸류 모멘텀 3.0 전략 4가지 입니다. 위의 1,2번을 적용한 것입니다. 종목수는 10종목 ~ 50종목입니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은 10종목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MDD가 거의 -60%에 달합니다. 수익률이 500만%면 뭐합니까? 계좌가 반토막 이상 나면 견딜수 없습니다.
그래서 슈퍼밸류 모멘텀 4.0이 탄생하였습니다. 폭락장에서 3번(폭락장 켈리의 법칙)을 적용한 것입니다. 슈퍼밸류 모멘텀 3.0과 슈퍼밸류 모멘텀 4.0의
수익률은 비슷하지만 MDD는 약 20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3.0보다는 4.0이 폭락장에서 좋은 솔루션이 될것입니다.
PS
백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슈퍼밸류 모멘텀 4.0이 처음에는 수익률이 꼴찌에서 2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폭락장이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등수가 한계단씩 올라갔습니다.
결국 2008년 12월에 1등으로 올라서더니 그 이후로는 슈퍼밸류 모멘텀 3.0 10종목과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네요. 제 생각에는 장이 좋을 때는 슈퍼밸류 모멘텀 3.0이
조금 앞서고, 폭락장에서는 슈퍼밸류 모멘텀 4.0 조금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