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매크로 이슈가 시장을 뒤흔든 한 주였습니다.
13일 발표된 CPI지수가 지난달부터 연속으로 예상을 하회한 순간, 연준의 피봇을 기대한 미 증시는 개장전 선물시장에서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본장으로 들어가면서 FOMC 회의 내용에 대한 경계감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상승분을 반납하며 주춤했으며,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음날인 14일 FOMC회의에서 빅스텝(50bp 인상)이 발표된 이후 ‘2023년에도 금리 인상은 지속된다’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한 시장은 조금씩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결국 지난 주 전체로 보면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앞두었지만, 이렇다 할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거래량은 급속히 떨어질 것이며, 방향성 없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남은 올해의 흐름보나 내년에 주목할 것이며, 각계에서 내놓는 23년 전망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Fig1. 낮아진 리스크 선호와 기대 심리에 따라 변동성 확대되는 시장
매크로
지산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부진한 미 소매판매
미 소매판매 mom(-0.6%, 전 1.3%,예상 0.2%)
핵심 소매판매 mom(-0.2%, 전 1.2%, 예상 0.2%)
-중국 경기부진 지속
중 산업생산 yoy(2.2%, 전 5%, 예상 3.6%)
소매판매 yoy(-5.9%, 전 -0.5%, 예상 -3.7%)
-에너지 물가 하락세 영향으로 예상치 하회한 미 소비자 물가
미 소비자 물가 yoy(7.1%, 전 7.7%, 예상 7.3%)
핵심 소비자 물가 yoy(6%, 전 6.3%, 예상 6.1%)
Fig2. 경기 침체 심화되는 세계 경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출처: tradingEconomics.com>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미 내구재 수주
✔️ 미 PCE 물가 (12/23)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