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산타랠리, 아직은 시기상조
지난 주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대체로 한산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블랙프라이데이 관망세와 소매판매지수가 호조를 보이자, 시장은 다음달 15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FOMC에서 연준이 한번 더 매파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경계감을 보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12월 CPI 및 파월 의장의 스탠스 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진 랠리여부를 예측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주는 올해 마지막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미 경제 데이터가 견조하게 발표됨에 따라 기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만일 예상을 상회할 경우,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금리의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Fig1. 경기침체시 S&P500 실적 전망치 변화
<출처: Goldman Sachs Global Investment Research, ISABELNET.com>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증가세로 전환한 미 핵심 내구재수주
미 내구재수주 mom(1%, 전 0.3%, 예상 0.4%)
핵심 내구재 수주 mom(0.5%, 전 -0.9%, 예상 0%)
-예상 외 증가한 미 신규주택판매
미 건축허가 (1.512M, 전 1.564M, 예상 1.526M)
신규주택판매 (0.632M, 전 0.588M, 예상 0.57M)
Fig2. 하향세 지속하는 미 소비심리
미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출처: tradingEconomics.com, University of Michigan>
종합: 경기 둔화 우려 증폭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한 수출입 (12/1)
✔️ 미 ISM 제조업
✔️ 미 비농업 고용 (12/2)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